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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공부

바이엘 치는 아이들에게 소개하는 쉬운 피아노 소곡집 : 재즈소곡집 바나나, 스튜디오 지브리 (feat. 피아노 동영상)

by 우당탕탕 투썬맘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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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체능 중에서 음악에 대해 말해볼까해요. 악기를 하나 할 줄 알면 커서도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고 악기 하나 할 줄 아는 남자라고 하면 너무 멋지잖아요?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악기의 양대 산맥같아요. 아~! 리코더도 있군요. ㅎㅎ 이번 글에서는 바이엘을 치는 아이들에게 적당한 피아노 소곡집 두권 소개해 봅니다.

 

피아노 소곡집 소개

 

초등 아이에게 예체능은 필수

 

초등시절이 아니면 예체능에 많은 시간을 쏟기가 힘듭니다. 실제로 초등학생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차 예체능 학원을 줄이고 국,영, 수 학원으로 옮기게 되죠. 그래도 중고등학생 때보다는 시간이 많은 초등시절에 운동과 음악, 미술 등은 경험해보고 배우고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요즘 초등 운동

제 주위 초등학생들의 운동 기준입니다.

1,2학년 : 태권도, 축구, 인라인, 음악 줄넘기, 최근 펜싱

2,3학년 : 수영, 농구, 탁구, 배드민턴, 야구나 티볼

고학년 : 하던 운동 중에 하나 정도 남기고 모두 그만 두더라고요.

 

음악

악기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원탑이고 간혹 플룻하는 친구들 봤습니다. 그 밖에 음악 수업에 있기 때문에 리코더, 단소는 필수죠. 

 

 

피아노

 

저희 첫째는 초등 1,2학년때는 관심이 없더니 피아노에 부쩍 관심이 생겨 배우고 있습니다. 이제 바이엘 막바지인데요 체르니 100을 가겠다고 열심히입니다. 바이엘 교재가 여러가지 이론적인 요소들을 배우고 손가락 연습을 하는 교재이니 만큼 지루해 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학원에서 누가 연주하는 걸 듣고 히사이시 조의 서머에 꽂히더니 악보를 자꾸 사달라고 하는 겁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바이엘 치는 아이가 하기엔 어려워보였어요. 그러다가 두 권의 책을 알게되었고 아이가 혼자 연습하기도 좋고 재미있어 하길래 소개하려고 합니다. 혹시 바이엘 배우면서 지겨워하는 아이가 있다면 한번 권해보세요.

 

재즈소곡에 바나나

세광출판사에서 나온 책인데요. 이름이 너무 귀엽고 센스 있어요. 받자마나 본인 이름을 떡하니 적어놨네요. 양손으로 치는 것을 배운 친구라면 악보 보면서 충분히 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재즈소곡에 바나나

 

동요도 있고 캐논이나 베토벤 바이러스 같은 클래식도 있고 지브리나 가제트 같은 애니메이션 주제곡도 같이 수록되어 있어요. 편곡되어서 곡의 일부만 쉽게 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제일 처음 관심있어 하면서 쳤던 곡이 베토벤 바이러스였어요. 더듬더듬 오른손, 왼손 연습하더니 이제 제법 치더라고요.

 

그토록 치고 싶었덤 썸머가 수록되어 있어 구매했는데 썸머는 아직 오른손, 왼손 합체를 못했네요. 열심히 연습 중입니다.

 

 

오늘하루 STUDIO GHIBLI 꼬마 피아노

 

두번째 책은 오늘하루 STUDIO GHIBLI 꼬마 피아노 입니다. 지브리 영화는 거의 다 본 우리 아들이 고른 책이에요. 바이엘 아주 처음 배울때 구매해서 쳐보았답니다.

 

 

처음 17곡은 오른손, 왼손 따로 멜로디만 있고 후반 17곡은 반주와 멜로디가 같이 있습니다. 난이도가 아주 낮은 곡부터 쳐볼 수 있는 책이에요.

 

 

양손이 익숙해져서 좀더 치고 싶다면 very easy 단계 책도 있어요. 지금 고르라고 한다면 저희집도 very easy단계 책을 구매해서 쳤을 것 같습니다.

 

우리집 초딩들은 매일 해야할 일들이 리스트로 정리되어 있는데요 공부하는 중간중간 학습만화를 보거나 이런 책들을 보면서 피아노 치면서 쉬곤해요. 물론 몸싸움 하면서 티격태격 할때도 많지만요. ㅎㅎ

 

 

피아노 잘 치고 싶다고 느끼게 하는 영상

 

가끔 유튜브에서 피아노 치는 영상을 보여줍니다. 이젠 알아서 찾아서 보기도 하는데요. 영상보다가 따라 쳐보겠다면서 열심히 하는 경우도 있어요. 피아노 조금 힘들어 한다면 이런 영상 같이 보면서 기분전환 해보셔요.

 

아래는 슈퍼마리오 주제곡 연주하는 영상인데요. 둘째가 형 칠때 어깨너머로 피아노를 배웠는데 몇번을 돌려보고 또보고 느리게 재생하더니 EASY단계를 쳐내더라고요. 닌텐도 게임에 푹 빠져있어서 너무나 치고 싶다고... 닌텐도 게임 좋아하는 아이라면 한번 보여줘보세요.

 

 

 

PianiCast 이 분꺼는 감탄하면서 봅니다. 아들이 사람이 치는게 맞냐고 ㅎㅎㅎ 베토벤바이러스 연주장면 보고 반했답니다. 모든 곡을 한번씩은 다 재생해 본 듯해요.

 

 

그럼 이만 물러갑니다.

아~참! 책은 모두 내돈내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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