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독서를 왜 해야 되냐고 묻는 아이에게 권하는 책

초등 저학년 때는 엄마 말을 곧잘 들으면서 공부하던 아이들도 고학년이 되면서 공부량이 늘어나고 어려워지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묻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어도 독서의 이유와 필요성에 대해서 자꾸 물어봅니다. 하기 싫은 마음에 묻는 경우도 있지만 정말 필요성을 알고 싶어서 물어보는 것입니다. 이럴 때 아이에게 권해주면 좋을 책 몇 가지 소개합니다.

 

 

기적의 공부법

어린이독서연구회에서 지은 책으로 세용출판에서 나온 책입니다. 학습동화로 초등 5~6학년 학생들이 읽기 적당합니다. 초등 고학년은 이제 스스로 자신의 공부 계획을 세우고 목표에 맞추어 자기주도학습을 해야 하는 시가입니다. 이 책은 부모가 먼저 읽고 저학년 때부터 아이에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어도 좋습니다. 고학년 친구들은 스스로 읽고 자신의 학습에 적용해 보면 좋겠습니다.

 

주인공 민재는 아빠가 부상을 당하면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민재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공부를 시작하기로 다짐하게 됩니다. 체계적으로 공부해 본 적이 없는 민재는 공부의 시작부터 어렵습니다. 민재는 모범생 사촌형 경재의 도움을 받아 공부를 하기 시작하기 위해 해야 하는 일부터 계획을 세우는 방법, 예습, 복습 방법 등을  배워나가며 점차 스스로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 성장합니다.

 

기적의 공부법 목차

 

공부는 머리싸움이다

신성일작가 지었으며 글담출판에서 나온 책입니다. 두뇌학습 전문가인 저자는 공부 잘되는 머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공부 잘하는 두뇌는 후천적인 훈련과 연습을 통해 개발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실제 적용하면 좋을 만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학교꼴등이 장원이는 호빵맨 선생님을 만나 두뇌에 대해서 알고 공부의 목표를 세우게 됩니다. 총 25단계로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장원이는 공부 잘하는 방법을 터득해 갑니다.

 

도서표지

 

어린이를 위한 공부 습관

어린이독서연구회에서 지은 책으로 꿈꾸는 사람들에서 나왔습니다. 창작학습동화로 초등 전 학년에서 읽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절판되어서 도서관에서 빌려보거나 중고서적을 찾아봐야 합니다.

 

주인공 태양이는 성적이 떨어지면서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합니다. 반 친구와 사소한 다툼이 벌어졌고 시험 성적으로 내기를 하게 됩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한 태양이는 1등 기한이에게 공부방법에 대해서 배워갑니다.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 나가라는 소제목을 달고 있는 이 책은 국어공부의 중요성, 질문하기,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하기 등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상단: 공부습관 목자, 하단 : 독서습관 목차

 

어린이를 위한 독서 습관

어린이를 위한 공부 습관과 시리즈입니다. 이 책도 비슷한 난이도의 책으로 학습동화로 읽기 좋지만 절판되어서 도서관에서 빌려보거나 중고서적을 찾아봐야 합니다.

 

주인공 보람이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보람이에게는 단짝 친구 윤희가 있었는데 윤희와 5학년이 되면서 반이 나누어지게 됩니다. 전학생과 친해진 윤희에게 질투심을 느끼면서 여러 가지 소동이 벌어지게 되지만 이내 셋이 친구가 됩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독서 골든벨이 열리고 세 친구는 독서클럽을 결성하여 대회에 참가합니다. 보람이는 독서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책 읽기가 절대 어렵거나 따분하지 않고 즐거운 활동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학교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소재로 독서의 즐거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어서 전 학년이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아이가 왜라고 물을 때  당황하고 그냥 해라고 대답하지 말고 미리 책을 권해주거나 엄마가 먼저 읽고 공부는 왜 해야 하는지, 독서가 왜 필요한지 대답에 대해 고민해 보고 미리 준비해 두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