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집 4탄. 야끼니꾸, 오차즈케, 스시, 초밥

오사카 맛집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가격이 좀 있는 음식들을 알아볼까 합니다. 야끼니꾸, 오차즈케, 스시나 초밥등인데요 살짝 고급진 메뉴입니다. 일본하면 회 종류가 유명하지만 저희집 애들은 날 것으로는 연어정도 먹을 줄 알기 때문에 이 중에서는 야끼니꾸랑 오차즈케 정도 시도할 수 있겠어요. 그래도 어디가 맛집인지는 알아두면 나중에라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모아모아 알아봅니다.

 

 

 

야끼니꾸

야끼니꾸는 한국에서 불판에 고기를 구워먹는 방법이 일본으로 전파되어 각자 식탁에서 직접 바로 고기를 구워먹는 요리를 말합니다. 구워먹는 고기는 언제나 진리죠. 가족행사가 있다거나 놀러 갔을 때 불판과 고기만 있다면 완벽한 식사가 되곤합니다.

 

 

 

오사카에서 먹어봐야할 고기는 역시 와규인데요 맛집이 너무 많아서 우메다 지역의 야끼니꾸집과 아이데리고 갈만한 곳  위주로 알아봤어요. 숙소가 우메다 이기도하고 난바 도톤보리쪽은 툭 치면 좌르르르르 나올 정도로 어마무시하게 많더라고요.

 

1. 고리짱

우메다역셍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있는 고리짱은 인기가 많은데 비해 지하에 있고 자리가 협소해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가기가 힘든 야끼니꾸집입니다. 구글지도에서 예약하기를 누르면 타베로그나 핫페퍼에서 예약할 수 있으니 꼭 예약을 하고 방문하길 바랍니다. 한국어나 영어 메뉴판도 있고 번역기를 돌려서 주방장에게 맛있는 부위를 물어보고 먹는 것도 좋겠습니다.

 

 

 

2. 이치마사

와규집 이치마사는 아이들 데리고 많이 찾는 야끼니꾸집입니다. 토톤보리에 있고 좌석이 한국식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듯 합니다. 오마카세도 있고 야끼니꾸또 따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메뉴판도 있어서 주문은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이치마사 역시 예약없이는 가기 힘든 곳이에요. 구글 지도에서 검색해서 예약하고 매장에 가서 메일을 보여주거나 예약자 이름을 이야기 하면 됩니다.

 

 

 

3. 아부리야 우메다점

아부리야 우메다점은 2시간 무한리필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이곳 역시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고 운이 좋으면 햅파이브 관람차가 보이는 좌석에 앉아서 경치를 감상하며 맛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아부리야는 식당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을 받고 있으니 방문일 전에 예약하고 방문해 보셔요.

 

 

홈페이지 예약

아부리야 홈페이지

 

야니니꾸는 노포집같은 곳이 더 운치 있어보이긴 하는데요 식당내에서 담배를 태우실 수도 있고 애들 데리고 가기는 힘들 것 같아서 4인 식탁에서 먹는 깔끔한 곳 위주로 알아봤습니다. 

 

 

오차즈케 @ 교토

오차즈케는 쌀밥에 따뜻한 녹차를 부어서 먹는 일본 음식입니다. 저는 교토에 당일치기로 여행을 할 예정인데 아라시야마 근처에 유명한 오차즈케 식당이 있다고 해서 알아보았어요.

 

타이쇼하나나

치쿠린 숲 근처에 있는 타이쇼하나나는 도미 차즈케가 유명한 식당입니다. 도미회와 정갈한 채소반찬을 맛볼 수 있는 고급 식당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타이쇼하나나 홈페이지

 

 

스시, 초밥

스시, 초밥집 역시 다양해서 우메다역 근처에서 몇군데 알아봅니다.

 

1. 카메스시

우메다 맛집하면 빠지지 않는 식당이 카메스시입니다. 본점이 우메다에 있지요. 장어, 아나고, 마구로, 도로, 우니 등등 생선살이 두툼하니 맛있다고 합니다. 가보고 싶은데 카운터 석이고 대기가 길다고 하면 아이들 데리고 힘들 수 도 있을 것같아요. 그래도 숙소 근처이니 한번 고려해볼까 합니다.

 

 

2. 기슈야이치

한큐백화점 12층에 있는 회전초밥집니다. 태블릿에 한국어로 보고 주문가능하고 숙소 근처 백화점이라서 시도해볼만 할 것같아요. 아이들이 어릴때 보았던 초밥이 빙글빙글 동화책 생각도 나고 경험해볼만 하지 싶습니다.

 

 

고급진 식당들은 예약이 필수네요. 한 두군데 아이들과 짝꿍과 상의해 보고나서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다녀와서 후기 남겨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