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등아이와 여행/오사카여행준비

오사카 교통 패스 뽀개기 1탄 : 라피트 특급열차, 공항 리무진 버스, 오사카 주유패스, 오사카 엔조이 에코카드, 이코카(ICOCA)

by 우당탕탕 투썬맘 2023. 10. 6.
반응형

일본 여행을 준비하려면 수많은 교통 패스와 티켓을 보게 된다.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기 때문에 주로 패스를 끊어서 다니는데 목적에 따라서 적당한 패스를 사용하면 여행이 한결 수월해진다. 오늘은 오사카 지역의 교통패스 중 오사카 지역만 여행 한다면 도움이 될 교통패스를 모아서 알아보려고 한다.

 

 

크게 공항과 도심을 오가는 데 필요한 라피트 특급 열차와 공항 리무진버스, 오사카 관광과 시내 교통을 책임질 오사카 주유패스, 오사카 엔조이 에코카드, 이코카(ICOCA)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다.

 

간사이 국제공항 - 오사카 시내 교통

오사카 간사이 국제 공항은 오사카 도심이 아닌 서남쪽 작은 섬에 위치하고 있다. 공항에서 도심으로 이동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도착지와 목적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난카이 라피트 특급 열차

공항과 오사카 시내를 이동하는 방법 중 라피트 특급열차가 가장 빠르다. 라피트 특급열차는 간사이 국제 공항에서 오사카 난바 역까지 환승 없이 34분만에 가는 특급 열차로 매 6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평일 기준 공항에서 오전 5시 45분, 난바 역에서 오전 5시 15분에 첫차가 있다. 

 

난카이 라피트
출처: 난카이 사이트

공항에서 바로 티켓을 구매할 수 도 있지만 한국 예약 플랫폼에서도 예약하여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했다면 모바일 바우처를 받게 되는데 미리 받은 모바일 바우처를 오사카 현지 매표소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여 사용하면 된다.

 

● 가격 : 1450엔 (레귤러 시트)

● 공항에서 난바로 빠르게 이동하고자 하는 여행객이 이용

 

 

공항 리무진 버스

간사이 국제 공항과 오사카 시내, 간사이 지방의 도시를 리무진 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무거운 짐을 들고 갈아타지 않고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간사이 국에공항,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덴포잔(가이유칸), 난바역(OCAT), 오사카역(우메다), 긴테쓰 우에홈마치역, 교토역/교토 시내등을 운행한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오사카역(우메다)까지 50분에서 1시간정도 소요된다.

 

공항 리무진
출처 : kate 사이트

 

● 가격 : 1600엔 (오사카역 기준)

● 공항에서 난바 이외의 오사카 지역이나 주변 간사이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하고자 하는 여행객이 이용

 

JR 하루카 공항 특급열차

JR하루카는 간사이 국제공항과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등의 주요도시는 오가는 열차이다. 간사이 공항역에서 텐노지까지 약 35분, 오사카까지 약 50분, 교토까지 약 80분이 소요된다.

 

● 가격 :  3,600엔 (신오사카역 기준), 교토 3,800엔, 덴노지 3,200엔

● 공항에서 오사카 이외 간사이 지역으로 바로 이동하고자 하는 여행객이 이용

 

하루카 이용 팁

 

* ICOCA + 하루카 패스 :  2023년 9월 30일부터 판매가 종료되었다.

ICOCA카드를 소지한 사람에 한에 하루카 할인 티켓을 판매하고 있으니 하루카를 이용한다면 ICOCA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ICOCA+HARUKA
출처 : JR-WEST 사이트

 

오사카 주유패스 & 오사카 E-패스

 

오사카 주유패스 (Osaka Amazing Pass)

오사카 주유패스는 오사카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패스로 잘 이용하면 오사카 여행 경비를 많이 줄일 수 있다. 오사카 주유패스 하나로 오사카 내의 지하철, 트램, 버스(일부 노선 제외)를 자유롭게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40여군데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패스를 이용해서 즐길 수 있다. 

 

오사카 주유패스는 1일과 2일 사용권이 있어 짧은 시간에 오사카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관광할 수 있다. 오사카의 주요 관광지인 우메다 공중 정원 전망대, 오사카 성, 덴포잔 대관람차 정도만 이용해도 본전을 충분히 뽑을 수 있다. 

 

● 가격 : 1일권 2,800엔 / 2일권 3,600엔

 

주의 할 점과 이용가능한 시설

 

- 2일권은 이틀을 연속으로 이용해야 하고 이용을 시작한 시각부터 24시간, 48시간이 아니고 개시한 날의 첫차에서 막차 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오사카 시내 이동, JR노선등은 사용이 불가하니 참고하자.

- 각 시설을 이용일에 한해 1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사카 e패스

오사카 e패스는 교통패스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20여군데의 주요 관광지 입장이 가능한 패스이다. 실물 티켓으로 바꾸지 않고 QR 코드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 가격 : 1일권 2,000엔 / 2일권 2,500엔

 

이용가능한 시설

 

QR코드를 제시하면 각 시설을 1회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로 2일권이라도 같은 시설은 2일간 1회만 이용 가능하다.

오사카 e-pass 사용 가능한 시설

 

 

오사카 엔조이 에코카드

오사카에서 운영하는 시영 지하철 오사카 메트로와 뉴 트램, 버스를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이다. 지하철역사 내 매표기에서 구매 가능하다.

 

관광지 방문은 적지만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야 할 경우에 사용하면 좋으며 주말이나 공휴일은 요금이 저렴하므로 주말에 이동이 많은 여행자라면 추천하는 패스이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반값이므로 어린이 여행자에게도 추천한다.

 

● 가격 : 성인 820엔, 주말과 공휴일 620엔, 12세 이하 어린이 310엔

 

엔조이 에코카드
출처 오사카 인포 사이트

이코카 카드 (ICOCA)

이코카 카드는 우리나라 교통카드와 유사하며 처음 구매시 카드 보증금이 500엔이고 1,500엔이 충전되어 있다. 간사이 지방의 JR, 지하철, 사철, 버스 등의 교통수단은 물론 자판기나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코카 카드는 잔액이 모자라면 계쏙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코카 카드가 있다면 하루카 할인권을 구매할 수 있어 공항에서 교토, 고베, 나라 등 근료 도시로 바로 이동하는 여행자가 많이 사용하는 교통카드이다.

 

이코카 카드는 반납하면 보증금 500엔은 돌려받을 수 있으나 잔액이 220엔 이하일 시에는 잔액을 돌려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잔액은 다 사용하고 반납하는 것이 좋다.

이코카카드와 캐릭터
출처 JR-WEST사이트

 

요코소 오사카 킷뿌 (Yokoso Osaka Ticket)

요코소 오사카 킷뿌는 난카이 라피트 편도 승차권과 오사카 1일 교통권을 결합한 티켓으로 각각 구매시보다 740엔이 저렴한 티켓이다. 

 

포함 서비스는 다음과 같으며 1일 교통권은 시작 당일에만 유효하다.

- 난카이 라피트 편도승차권(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 

- 오사카 시영지하철, 뉴트램, 버스 1일 무제한 승차 가능

 

● 가격 : 1500엔

요코소 오사카 킷뿌

 

라피트 특급 열차 승차 전에 라피트 승차권, 라피트 좌석 지정권, 오사카 교통국 1일 승차권으로 교환하여 사용한다. 

 

 

이상 오사카 지역 여행시 사용하면 좋을 여러가지 패스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다.

다음에는 오사카 이외에 간사이 지역을 여행할 때 사용하면 좋을 패스와 티켓을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한다.

 

그럼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바이바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