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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맛집 4탄. 오코노미야끼, 타코야끼, 야끼소바, 야끼만두 feat 아사이 슈퍼드라이

우당탕탕 투썬맘 2023. 10. 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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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사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가 오코노미야끼와 타코야끼입니다. 그래서 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한 도톤보리 거리에서 제일 유명한 먹거리도 오코노미야끼와 타코야끼입니다. 눈앞에서 직접 만들어 주는 데판야끼집도 각종 매체에 자주 소개되고 길거리에서 타코야끼 종이 접시를 들고 먹는 관광객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죠. 이러한 야끼 메뉴 맛집들 어디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오사카 야끼 맛집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

모양은 우리나라 빈대떡같지만 맛은 전혀 다른 것같아요. 요즘엔 마트에 오코노미야끼 소스가 있어서 집에서 만들어 드시는 분들도 있죠. 가다랑어가 넘실넘실 춤을 추는 오코노미야끼 굽는 냄새 참좋아요. 

 

우리 부침개도 막걸리나 맥주안주로 제격이잖아요 오코노미야끼도 나마비루(생맥주)와 찰떡 궁합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엔 하이볼이 더 유행인것 같지만요. 

 

오코노미야끼와 타코야끼는 오사카를 대표하는 밀가루 음식입니다. 오사카는 예로부터 무역이 발달한 상업도시였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상인들은 빨리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밀가루 음식을 즐겨먹었다고 합니다. 

 

오코노미야끼는 취향대로 만들어서 먹는 구이라는 뜻으로 레시피가 천차만별입니다.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먹는 재미가 있죠. 타코야끼는 문어를 구운 것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말랑하게 굽는 것이 포인트라고 합니다. 

 

 

오코노미야끼와 타코야끼 먹는 TIp

 

1. 오코노미야끼는 굽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야끼소바를 같이 주문하면 오코노미야끼 굽는동안 야끼소바를 먼저 먹으면서 기다릴 수 있습니다. 

2. 오코노미야끼 토핑을 직접해 먹을 수 있는 곳에 갔다면 소스 - 가쓰오부시-마요네즈-파래가루 순으로 뿌려먹으면 맛있습니다.

 

3. 타코야끼는 뜨거우니깐 덥석 물지말고 겉을 살짝 찢어서 열기를 빼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4. 타코야끼는 기본소스와 마요네즈 이외에도 폰즈소스도 맛있으니 시도해보세요. 네기(파)를 듬뿍 올린 타코야끼도 별미입니다.

 

1.  치보 도톤보리

도톤보리에서 유명한 오코노미야끼 집입니다. 철판에다 직접 오코노미야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여러 매체에서도 소개된적 있죠. 코로나 전에는 대기가 엄청났는데 요즘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근처에 맛집이 많이 생기기도 했고요. 

 

오코노미야끼와 바싹 만두, 야끼소바, 술등을 주문해서 먹어요. 양은 많지 않아서 가성비가 뛰어나진 않지만 오사카 야끼메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2. 호젠지 산페이

이 식당 역시 난바, 도톤보리 근처에 있어요. 오코노미야끼와 야끼 소바 모두 맛있고 철판 구이도 맛있다고 하네요.

 

3. 이치아키 도톤보리

도톤보리 거리의 중앙에 위치한 오코노미야끼 맛집입니다. 한국어 메뉴판도 잘 되어있고 한국인 직원도 있다고 하네요. 오코노미야끼와 샐러드, 야끼 우동등을 세트 메뉴로 한 메뉴도 있으니 한번에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4. 츠루하시 후게츠

도톤보리에도 있고 우메다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등을 주문하여 시원한 맥주등과 함께하면 꿀맛이죠.

 

5. 하나다코

도톤보리 쪽 타코야끼는 워낙 많고 비슷하다고 합니다. 다 맛있다는 말이에요. 앗치치혼포, 쿠레오루 등이 있습니다.

하나다코는 우메다 쪽에 있는 타코야끼 집이에요. 늘 줄을 서긴해도 테이크아웃해서 아이들과 먹어보려고요. 

 

6. 551호라이

오사카에서 만두 집입니다. 중국식 만두인것 같아요. 난바나 우메다 곳곳에 있어서 돌아다니면서 보이면 포장해서 한 번 맛볼까 합니다.

 

 

아사이 슈퍼드라이 맥주 거품내기

 

요 아사이 맥주가 들어왔다는 건 진즉 들었는데 어디 구할 수가 있어야죠. 최근에 세븐일레븐에 아주 많이 풀려서 저는 한달 쯤 전에야 볼 수 있었어요.

 

처음에 마개를 열었는데 엥? 거품 안나는 거에요. 완전 실망했는데 몇 초 지나니깐 거품이 나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캔의 글씨를 잘 읽어보니 냉장고에서 꺼낸 직후보다 온도가 좀 높아져야 거품이 잘 난다고 하더라고요.

 

처음부터 거품을 잘 내려면, 

냉장고에서 꺼내서 한 1분 정도 실온에 뒀다가 손으로 3,40초 따뜻하게 만들고 따면 아래처럼 바로 거품이 뿅뿅뿅 올라옵니다. 신기방기 ㅎㅎ 애들이 자기가 따보겠다고 난리들이에요. 

 

 

 

그럼 다음에는 가격대가 조금 있는 특별한 메뉴들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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