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 레벨 AR지수와 Lexile지수가 뭔가요
영어책에는 책 속의 어휘와 문장의 수준에 따라 그 레벨이 표기가 되어 있는데 이 중 가장 널리 쓰이는 AR지수와 Lexile지수에 대해 알아보자.
영어책 읽기 ORT부터 시작해 보는건 어떠신가요? ORT는 옥스포드리딩트리라는 책으로 처음 영어책을 읽는 아이들이 단계별로 차근차근 책을 읽어나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파닉스를 마친 친구들이 보기 딱 좋은 책입니다.
파닉스를 파친 아이들이 읽을 만한 ORT만큼 재미있는 책들 소개합니다.
영어책의 레벨
영어를 집에서 영상노출과 영어책 읽기로 습득하고 있다면 아이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무척 궁금할 것이다.
학원에 다닌다면 주기적으로 레벨 테스트를 통해 어느 정도 점검이 되겠지만 집에서는 그 수준을 가늠하기가 어렵다.
아이에게 어떤 영어책을 보여주어야 할지도 고민이다.
이때 AR지수와 Lexile지수를 참고하면 된다.
현재 읽고 있는 책의 수준을 파악할 수고 있고 앞으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도서를 선택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잠깐!
레벨 확인은 아이를 다그치기 위함이 아니라 현수 준 파악하고 책을 고르는 정도로 참고만 하자.
AR 지수란
AR지수는 ATOS Book Level이다.
Accerated Reader지수로 미국의 Renaissance 사에서 개발한 영어 리딩 레벨 지수이다.
문장의 평균 길이와 어휘의 수준, 단어의 수를 종합하여 도서의 난이도를 수치화한다.
'AR x.x' 이면 미국학교 x학년 x개월 수준의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도 보면 된다.
예를 들어 AR4.6 이면 미국학교 4학년 6개월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는 뜻이다.
AR BookFinder를 통해 책을 검색하면 해당 도서의 AR지수가 나온다.
AR BookFinder 사용법
AR BookFinder 메뉴에 들어가면 Quick Search창이 보인다.
검색창에 책 제목을 영어로 입력한다.
예를 들어 Harry Potter를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책의 정보가 간단하게 나온다.
화살표 부분을 참고하면 되는데 AR 지수는 6.8 즉 미국학교 6학년 8개월 정도 수준의 책이라는 뜻이다.
하늘색의 책 제목을 누르면 하기처럼 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책의 장르, 전체 Word Count나, 수상내역등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여기까지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내용이고 투썬맘 꿀팁 나간다.
AR BookFinder의 ①Collections 메뉴가 상당히 유용하다.
Collections의 검색 기능을 통해 '수상작'과 '한 해 동안 아이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리스트를 볼 수 있다.
그중 ②What Kids Are Reading을 누르면 ③최근 3년에 많이 읽은 책 top20이 나온다.
아이의 수준에 따라 학년별로 클릭해 보면 어떤 책을 고를지 참고할 수 있다.
하기는 2022년 Grade1에서 많이 본 책 top20의 리스트이다.
아이에게 어떤 책을 권해주어야 할지 막막하고 모르겠다면 Collections의 검색 기능을 사용하여 책 리스트를 참고하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
Lexile 지수란
Lexile(렉사일)지수는 MetaMetrics사에서 만든 독서 수준 지표이다.
도서의 난이도를 BR(Bgining Reader)에서 2000L까지 수치화하였고, 평가를 통해서 독자의 읽기 능력 역시 렉사일 지수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1000L 지수를 가지고 있으면, 1000L의 텍스트를 읽었을 때 그 내용을 75% 정도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75%의 이해도는 독자가 지적 호기심과 의욕을 효율적을 유지하면서, 문맥을 통하여 생소한 어휘의 의미를 유추하고,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고 한다.
미국의 국공립학교 교과서 및 추천 도서의 제목 옆에 렉사일 지수를 표시하고 있다.
| Lexile Code | 설명 |
| BR | Begining Reading : 초보자를 위한 도서 (유아와 같이 초보 독자에게 적합) |
| AD | Adult Directed : 어른의 지도가 필요한 도서 (어른이 소리 내어 읽어주도록 의도된 도서) |
| GN | Grahic Novel : 만화로 된 소설 |
| HL | High-Low ; 의도적으로 독자의 평균읽기 수준보다 렉사일 지수가 낮게 측정되는 도서 |
| IG | illustrated Guide : 독립적인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도서로 백과사전 용어 해설집이 있음 |
| NC | Non-Confoming : 출판사의 의도된 독자의 수준보다 높은 렉사일 지수를 가지는 도서 |
| NP | Non-Prose : 시집과 희곡, 노래 모음집, 요리책 등의 비산문 |
AR지수와 Lexile지수의 차이
AR은 어휘의 정확한 의미, 문장의 이해, 글의 세부 내용을 측정한다.
Lexile은 문장에서 사용된 어휘의 문맥상의 의미, 글의 전체적인 이해력을 측정한다.
아이의 이해력 측정에는 Lexile지수 측정이 적합해 보이고 AR지수로 책의 난이도 측정이 가능하다.
아이가 어느 주제에 관심이 있는지, 어느 정도 어휘를 이해 가능한지,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의 길이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해서 책을 선택한다.
Reading Level환산표
| Lexile | AR | Lexile | AR | Lexile | AR |
| 25 | 1.1 | 350 | 2.0 | 675 | 3.9 |
| 50 | 1.1 | 375 | 2.1 | 700 | 4.1 |
| 75 | 1.2 | 400 | 2.2 | 725 | 4.3 |
| 100 | 1.2 | 425 | 2.3 | 750 | 4.5 |
| 125 | 1.3 | 450 | 2.5 | 775 | 4.7 |
| 150 | 1.3 | 475 | 2.6 | 800 | 5.0 |
| 175 | 1.4 | 500 | 2.7 | 825 | 5.2 |
| 200 | 1.5 | 525 | 2.9 | 850 | 5.5 |
| 225 | 1.6 | 550 | 3.0 | 875 | 5.8 |
| 250 | 1.6 | 575 | 3.2 | 900 | 6.0 |
| 275 | 1.7 | 600 | 3.3 | 925 | 6.4 |
| 300 | 1.8 | 625 | 3.5 | 950 | 6.7 |
| 325 | 1.8 | 650 | 3.7 | 975 | 7.0 |
한국 영어 교과서의 수준
초등학교 3, 4학년 : ABC부터 AR 1
초등학교 5, 6학년 : AR 1.6~1.7 (Fly guy정도)
중학교1학년 : AR 3.1~4.2
중학교3학년 : AR 4.6 (샬롯의 거미줄, 원더 정도)
고등학교1학년 : AR 7.1 (해리포터 5권 정도)
고등학교 2학년 : AR 8 고등학교 3학년 : AR 8.9~12.4
초등시절에는 고학년까지 AR2 정도 읽으면 교과 과정을 따라가는데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문제는 중학교 1학년의 수준이 AR3~5 수준으로 갑자기 뛴다는 것이다.
고등학교는 더 간극이 큰데 AR7~12대를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 교과 교육이 시작되지만 단계별로 수준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2,3단계씩을 크게 점프해서
고등학생이 되면 미국 고등학생과 같은 수준의 reading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꾸준한 영어책 읽기의 필요성
초등시절부터 꾸준히 영어책 읽기를 해야 한다.
영어를 '한 번에 몰아 끝내버리자.'라는 생각을 버리고 reading실력을 천천히 높여 나가야 한다.
수능영어에 문학 지문은 나오지 않는다.
초등시절 다독하는 시기에 문학작품을 통해 영어 읽기의 기반을 만들고
중학교부터는 비문학 지문을 읽고 이해가능한 수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아이만의 커리큘럼을 짜보자
엄마표를 하고 있다면 엄마만의 커리큘럼도 필요하다.
일단 목표는 높고 구체적으로 잡아본다.
초등고학년까지 AR 5를 목표로 해보자.
우리 아이의 경우는 ,
현재 ORT1~5까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데 ORT5정도가 AR1.4~1.6이다.
보통 AR2점대 책에서 3점대로 넘어가기가 어렵다고 한다.
3학년에 nate the great (AR1~2), 4학년에 magic tree house(AR 2~3)에 읽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고학년인 5, 6학년에 뉴베리수상작을 읽을 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영어에 큰 무리가 없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를 위해 최대한 영어 노출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스킬서사용이나 어휘학습을 병행하는 방법을 고민해 본다.
필요하다면 학원의 도움도 받아야겠다.
우리 아이만의 커리큘럼을 생각해 보고 영어책 레벨을 참고하여 꾸준한 책 읽기를 해보자
성공적인 영어 학습을 위하여 지치지 말고 파이팅!
오늘도 공부하는 엄마를 응원합니다.